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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한 수능 수험생 수시 실기 전형 학생들 발표 늦어서

라이프업힐링 발행일 : 2021-11-18

수능 시험 치는 수시 실기 전형 학생들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학과 입시에서 수시에 실기전형으로 시험을 보고, 아직 합격자 발표가 나지 않아서 이번 수능 시험을 치게 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디자인학과 입시생들은 대다수 입시 미술학원을 다니게 되는데, 수시 실기 합격되었다면, 수능 시험을 볼 필요도 없게 되죠.

그런데, 수시 합격 발표가 수능 이후로 발표일정이 잡혀 있는 대학들이 있어서 디자인 입시생들이 힘드네요.

학원에서 정시특강을 들어가야 하는데, 매월 2백만원 넘은 수강료를 지불해야 하죠.

그러다, 수시 합격되면 학원 중단하면 되고, 불합격 되면 계속 정시특강 하면서, 정시 실기 시험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오늘 수능 시험치는 어느 반은 수학 시험을 치지 않은 실기 전형 위주 학생들만 모아 둔 반이라서 절반이 결시하였다고 하고, 시험중에도 거의 대부분 학생들이 자고 있어서 시험 감독관 3명이 난감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실기 전형 학생들은 고등학교 수업, 내신 시험도 준비하고, 별도로 학원에서 실기 준비도 하는 등 힘들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입시 시험에 실기 전형이 있다면, 실기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배려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은 실기 수험생들을 미운오리새끼 처럼 그냥 무관심으로 두는거 같습니다. 특히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가 심하죠.

실기 전형 수험생들 고생 많은거 알고 있습니다.

모두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하네요.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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